[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 추부중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꿈과 비전 진로 탐방 및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링 공학캠프를 실시했다.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 캠프는 해마다 국내 유수 대학의 학생들을 멘토로 위촉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추부중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고려대와 충남대 창의기술인재센터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KBS방송국 체험과 국회의사당을 견학하는 등 선진 문화를 경험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고려대를 방문해 진로를 탐색하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찾아가는 창의기술 인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강병찬(2학년) 학생은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관심과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권영선 교장은 “양질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우수한 대학들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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