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 치매안심센터는 농한기를 맞이해 마을회관, 독거노인가정 등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진입자·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치매조기검진안내문을 발송하여 치매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먼저 1차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 대상자를 확인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3차 원인감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한다. 부여군은 지난해 6202명이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진단검사(269명)를 받고 171명의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였다.

치매확진 시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료관리비 지원(월 3만원 이내), 사례관리, 인지·재활 훈련, 예방교육, 가족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여군치매안심센터장(보건소장 김갑수)은 치매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만 하면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고 최선의 치매예방법은 조기발견이라며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어르신은 꼭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830-8734)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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