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평촌지구는 대덕구 평촌동 일원의 재정비촉진지구 내 국도 17호선과 향후 조성예정인 회덕IC가 인접하는 양호한 교통여건과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 이설과 연계해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시는 평촌지구를 '금형산업 집적화'와 기반시설으로 확충해 중부권 뿌리산업의 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실시계획 고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 하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한 뒤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금형산업 및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업종 기업체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입주기업 특성을 고려, 중·소형 규모(330~990㎡)로 약 90여개 필지를 공급한다.

김준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 주택정책과장은 “이곳에 금형산업 특화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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