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 표창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차별화된 발전 전략과 경쟁력, 개성 있는 정책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발굴·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단체 정책경연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경제, 안전, 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물, 기업환경,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등 10개 부문에 98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발표대회, 본심사 전체회의 결과 세종시와 6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개 지자체는 장관표장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는 먹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상생발전의 로컬푸드 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담조직 및 매장 설치, 생산자 조직화, 운영 법인설립,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순환하는 행복한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해 싱싱장터 누적매출 518억원 달성에 이어 세종형 로컬푸트 운동이 짧은 시간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소감을 밝혔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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