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통계분석 결과 발표
82건 재산 피해 14억 2800만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소방서가 2018년 화재통계 분석결과 2017년 대비 화재건수가 다소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발생한 화재는 총 82건으로 2017년 93건 대비 11건(11.8%)이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9명으로 1명이 늘어났다.

지난해 재산피해는 14억 2800만원으로 2017년 8억 2000만원 보다 6억 800만원(74.1%)이 증가했다. 지난해 유형별 화재발생 비율은 비주거시설이 30건(36.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거시설 24건(29.7%), 차량 14건(17%), 임야 7건(8.54%), 기타화재 7건(8.54%)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0건(36.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전기적요인 17건(20.7%), 기계적요인 13건(15.8%), 실화 6건(7.3%), 방화 4건(4.8%)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구조·구급 출동은 구조출동이 1606건 186명을 구조해 2017년 1439건 284명 대비 구조건수는 증가했지만 구조인원은 다소 감소했다. 구급출동은 5236건 3178명을 이송했다.

장창훈 서장은 "통계분석 자료를 면밀히 분서해 앞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피해저감 방안과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소종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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