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 하순태 의원<사진>이 “말 많고 탈 많은 해외 연수 관광·외유성 연수 대신 소그룹별·주제별·테마별 연수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지난 18일 의회 5분 자유 발언에서 지난 4~7일 시 의원 3명이 참가한 일본 배낭 연수의 성과를 사례로 들면서 이처럼 주장했다. 그는 “이번 연수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의 개관에 맞춰 제천시와 비슷한 오사카 부립 사야마이케박물관을 돌아보면서 우리 시에 접목할 방안을 찾기 위해서였다”며 “뚜벅이처럼 배낭을 메고 둘러봤는데 힘들지만 너무 보람되고 좋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국에서 해외 연수 논란 중에도 이런 방식의 소그룹별, 주제별 연수는 논란될 것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제천의 자존심인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콘텐츠 보강을 통해 명품 박물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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