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내달 1일까지 설 명절대비 유통단계의 축산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도축장, 포장처리업소,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및 식육판매업소 등 178개소이며, 충청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영업소별 시설관리 준수 여부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용 여부 △원산지 표시 위반 △포장육 제품 표시사항 미표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를 실시하고, 특별점검 결과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축산물 최대 소비 시기인 설 성수기에 실시하는 만큼 더욱 철저히 시행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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