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소 지정… 축산정책 우선지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관내 축산 농장 16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한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양 및 환경관리, 조경을 비롯한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장을 말한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17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16개소 중 오가면 승현농장에 방문해 현판식을 가졌다.

아울러 군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축산농장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향후 가축분뇨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등 각종 축산정책사업 우선 지원을 약속했다.

황선봉 군수는 “깨끗한 축사 환경 조성은 가축방역의 첫 단계이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으로 가축 사양관리 강화, 악취발생 저감 등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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