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부터 싱가포르 해외문화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영재교육원 해외문화캠프 모습, 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 영재교육원 학생 76명과 지도교사 16명이 참여한 싱가포르 해외문화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해외문화캠프를 앞서 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 4-5명과 지도교사 1명이 매칭되어 싱가포르의 경제, 사회, 환경,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전 팀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와 배경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에 다녀온 6학년 한지민 양은 "우리와 다른 환경 속에서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싱가포르를 보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어른이 되어 세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렬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해외문화캠프는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재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2019년 영재교육원 운영을 위해 관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분야 160명의 영재교육원생을 모집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공통과정 70시간, 재량과정 35시간의 정규교육과정과 체험학습, 융합형(인문학, 첨단기술 등) 영재캠프, 봉사활동, 사사과정 산출물발표회, 해외문화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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