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결혼이주여성 8가족의 친정 나들이를 추진한다. 군은 고향에 가고 싶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국방문이 쉽지 않은 결혼 이민자들의 고민해결과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10년도부터 고국방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화목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86가족 329명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며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다. 올해는 결혼기간, 모국방문횟수 등을 감안해 베트남 4명, 필리핀 2명, 중국 2명 등 총 8명을 선정했다.

배우자, 자녀 등의 가족과 함께 총 34명이 왕복항공료를 지원받아 올해 안에 고국방문을 하게 된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