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 ‘설 명절 수출입통관 특별대책’ 시행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세관(세관장 김석오)이 설명절을 맞아 21일부터 ‘설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대책에 따르면 천안세관에서는 설명절 전후 수출입 업체의 차질 없는 통관지원을 위해 21일부터 2월 6일까지 17일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우리나라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키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

아울러 설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2월 1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중에는 환급업무처리 마감시간을 오후 6시에서 9시까지로 연장해 일과시간 종료 후에도 환급신청이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한다.

당일 환급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신청당일 환급여부를 결정해 지급토록 하고, 서류심사는 설명절 이후에 진행한다. 천안=이재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