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일과 6일 생활쓰레기(음식물쓰레기 포함)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무일 전날인 2일과 5일에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줄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설 당일인 5일에는 조기 수거가 이뤄진다.
시는 다만 생활쓰레기 민원 접수와 신속 대응을 위해 시와 5개 자치구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 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주택가 뒷골목 등 상습 투기지역에 쌓인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는 '설맞이 대청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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