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내 이름은 인절미에요·104층 나무집 급부상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포토 에세이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에요'와 아동 도서 '104층 나무집'이 출간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

교보문고가 18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04층 나무집'은 출간 첫 주부터 종합 3위에 올랐다.

104층 나무집은 세계적 베스트 셀러인 '13층 나무집' 시리즈 최신작이다. 시리즈를 낼 때마다 나무집 높이가 13층씩 높아진다.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도 나오자마자 종합 10위에 진입했다.

작가 '절미언니'가 평소 소셜미디어에 올린 강아지 '인절미' 사진과 짧은 글을 책으로 엮었을 뿐인데, 20~30대로 젊은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인절미' 팔로워는 100만명이라고 한다.

소설가 김영하가 방송에서 추천한 만화 '내 어머니 이야기'도 종합 14위에 올랐다. 절판됐다가 재출간했는데 독자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혜민 스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7주 연속 종합 1위를 지켰고, '트렌드 코리아 2019'도 2위를 유지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스님·수오서재)

2. 트렌드 코리아 2019(김난도·미래의창)

3. 104층 나무집(양장본·앤디 그리피스·시공주니어)

4. 아가씨와 밤(기욤 뮈소·밝은세상)

5. 꽃을 보듯 너를 본다(양장본·나태주·지혜)

6. 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B. 피터슨·메이븐 펴냄)

7.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원작)·알에이치코리아)

8.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9.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 기이한 전망 여관 사건(트롤·아이세움)

10.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양장본·절미 언니·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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