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두번째 서른'에서 가수 김학래 아이 가진 사연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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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종편 예능서 "서른에 싱글맘 너무 아팠다"

TV조선 '두번째 서른'에서 가수 김학래 아이 가진 사연 회고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1980년대 최정상급 여성 코미디언으로 명성을 날렸던 이성미(60)의 심정 고백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성미는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두 번째 서른'에서 서른살 시절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방송에서 "첫 번째 서른에 아주 큰 사고를 쳤다. 너무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성미는 1980년대 후반 가수 김학래(62)의 아이를 가졌으나 부친의 반대로 헤어진 뒤 혼자 아이를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슬픔의 심로', '해야 해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정상급 가수 반열에 올랐던 김학래는 지난 2010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귀던 여자(이성미)에게 결혼 약속을 해놓고 도망갔다'는 세간의 인식을 반박한 바 있다.

김학래는 당시 블로그에서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는 이성미의 아이를 위한 것이었다. 당시 출산을 포기하기로 합의했지만, 이성미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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