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신협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활동을 통해 전국 72개 조합에서 약 20억의 예방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는 경기지역 신협이 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청권에서는 충남지역 7건, 대전과 충북지역이 각각 5건을 예방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유형으로는 검찰 등 사칭 유형 51건, 자녀납치 등 협박 유형 4건, 대환 등 대출관련 유형이 24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신협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통해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8명을 검거했으며 경찰 및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약 60명이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장병용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는 “보이스피싱을 통한 금융사기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하는 악성 범죄”라며 “조합원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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