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LG화학이 화학캠프를 통해 새해 첫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LG화학은 16일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서울, 여수, 대전, 청주 등 주요사업장 인근 400여명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프는 청소년들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부터 15년간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16일 시작된 새해 첫 캠프는 영등포, 마곡, 파주 등 LG화학의 수도권 사업장 인근 중학생 100여명을 서울 올림픽파크텔로 초청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화학캠프는 '화학과 놀고, 화학을 꿈꾸자'를 주제로 ‘창의융합탐구’, ‘기초과학탐구’, ‘화학직업탐구’ 등 새롭게 개편된 다양한 화학실험 및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화학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유익한 강의도 준비됐다. 이번 캠프에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및 어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에 대해서 강의해주는 '밸류 업그레이드 특강' 시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또 지난 2014년, 2015년 화학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특별 멘토단'으로 편성돼 다양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 관련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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