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소득수준 높을수록 응답률 높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가구주 10명중 6명은 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실시한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 5000가구 중 62.1%가 실제 거주할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연령과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30대 이하 1176가구 가운데 5명중 1명은 주거환경이 안정적이면 전·월세 등 임차 형태로 주택을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일반가구 5000가구 중 29.2%는 향후 주택구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 31.9%보다 2.7%p 낮아진 것이다. 반면 무주택자 1909가구의 50.7%는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가구 주택보유율은 61.8%로 전년보다 2.2%p 증가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이용의향이 있는 786가구 중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21.0%)과 적격대출(19.5%)을 이용하겠다는 가구는 지난해보다 각각 1.3%p, 5.2%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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