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민주당·중구2)은 17일 집행부에 통학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여건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권리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너무 적은 것 같다”며 “특히 초등학교 학생 감소와 그에 따른 학군 광역화로 중학교에 강제 배정되는 학생이 늘면서 통학거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통학여건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홍 의원이 제안한 방안은 통학 편의를 위한 버스노선 개편, 통학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을 위한 통학버스 운행, 교육청에 통학버스 총괄 주무부서 지정, 통학 환경 전수조사 등 4가지다.

그는 “통학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여건 개선에 대한 문제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책 추진을 시와 교육청에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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