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박혜련 의원(민주당·서구1)은 17일 이달 예정된 대전 방문의해 비전선포식을 늦추고, 선포식 장소는 장태산휴양림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24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가 최근 방문의해를 올해에서 향후 3년으로 확대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달 안에 비전선포식을 연다는 것은 너무 성급한 구상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급한 계획발표보다는 꼼꼼하고 체계적인 기획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있는 사업 운영이 중요하다”며 “비전선포식을 더 내실 있고 차별화할 수 있게 준비하도록 일정을 늦추고, 개최 장소는 장태산휴양림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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