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인생 2막을 숲과 함께 하는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제1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림경영 인재육성의 산실로써 산림인재양성, 임업 신기술개발,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1300여명의 산림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은 2011년 3월 제1기 입학을 시작으로 각 기수별 90명씩, 현재 10기까지 배출되었다.

교육은 충남 공주시와 천안시산림조합 등에서 주로 진행되며 50%이상의 실습교육은 전국 주요 임업현장을 다니며 현장사례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 8일부터 2020년 2월 7일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개월에 2차례씩 총 25차, 17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임업후계자 자격요건이 주어지고 귀농·귀촌교육 100시간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은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산에서 고소득 창출, 행복을 추구한다”며 “임업후계자로 선정되면 각종 정부지원사업 및 공모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전문임업인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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