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소방본부는 충남안전체험관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방문객수 14만 448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3만 1143명이 찾은 것보다 7.1%(9305명) 증가한 수치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방본부는 방문객 증가 이유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꼽고 있다.

실제 안전체험관은 지진체험, 도시철도 사고, 고층·실내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 선호도 조사에서도 95% 이상이 체험관의 시설과 체험 활동 등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김성복 안전체험관장은 "안전체험관은 도민이 직접 재난 상황을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보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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