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단설 2·병설 8곳…60학급 1126명 수용 규모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내년까지 10개의 공립유치원 신설을 추진한다.

현재 충북에서 2000년 이후 신설된 공립 유치원은 48개다. 단설 23개, 병설 25개로 4733명의 유아가 교육을 받고 있다. 단설유치원은 청주 10곳, 충주·음성 각 3곳, 제천·진천 각 2곳, 옥천·영동·단양에 각 1곳씩이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까지 단설유치원 2곳, 병설 유치원 8곳 등 10곳의 공립유치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들 유치원은 총 60학급으로 11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가장 먼저 서전유치원이 충북혁신도시에 1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10학급 규모로 문을 연다. 

또 내곡초 병설유치원, 소로초 병설유치원, 단재초 병설유치원, 양청초 병설유치원 등이 개원할 계획이다. 내년 9월 청주 동남지구에서는 동남1초 병설유치원과 동남유치원을 개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신설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실 신축 등의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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