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지역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소프트웨어 사용능력, 프로그래밍 능력 함양을 위해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이하 창의공작소)에서 지난 12일부터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특강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비봇·리틀비츠와 코딩로봇,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햄스터봇, 과학상자 등 ICT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과 3D프린팅 3급 자격증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기존 주입식·수동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흥미 있는 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원리를 습득하고 문제해결력 및 창의력을 향상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의공작소 ICT 창의융합 체험 프로그램은 ICT(정보통신기술) 공작체험, 디자인 플레이 체험, 창의공작 협업프로젝트 등 3단계로 자체 개발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며, 일반적 의미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뜻하는 코딩을 넘어서 퍼즐이나 블록 게임 등 언플러그드적인 방식과 햄스터봇과 같이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도 포함해 코딩의 원리를 쉽게 배우고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교육방식이다.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인 ‘3D프린팅’은 원하는 대상을 자신만의 입체모형으로 모델링해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 작업으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며 올해 7~8월에는 2급 자격증 과정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운영하는 ICT창의융합교육 정규과정 외에도 창의가족캠프, 여름방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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