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대원대학교가 2019년도 등록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대원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원대는 2009~2011학년도 동결, 2012학년도 5.61% 인하, 2013~2019학년도 동결 등 최근 11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2019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경상비 절감, 기부금 수입 확대, 국가 장학금 확보, 정부 대학 재정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조남근 총장은 “대학 재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힘든 결정이었다”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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