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홍역 의심 환자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홍역 발생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보건소는 옥천성모병원 외부의 가건물을 이용, 홍역 증상이 있는 환자를 따로 진료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수도권으로도 확산 추세에 있는 가운데 의료 감시체계를 강화해 사전 조기 차단에 나선 것이다.

군은 학교와 어린이집 30여곳과 의료기관 20여곳에 예방수칙 공문을 신속히 발송하는 한편, 군블로그와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한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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