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백석대학교 창업동아리 네 곳이 천안시가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학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 HITS는 ‘운동 시 근육의 상태를 휴대폰에서 측정할 수 있는 근육측정기’로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선정, 3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여기에 3개 동아리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됐다. 그 중 SPK는 ‘좋아하는 연예인, 운동선수 등의 모습으로 제작,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피규어’로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애그플랜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아 위치를 안내하는 카트로드 시스템’(2000만 원)을, DC는 ‘플랫폼을 개발해 사용자와 상담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165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들 동아리는 사업자등록은 물론 시제품 제작, 중국 진출 준비 등 백석대와 천안시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린 한·중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손동철 창업지원단장은 “올해도 창업기업의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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