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방문 ‘애로사항’ 청취

▲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4일 중소기업인 오마샤리프화장품을 방문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으로 50만이 살아갈 자족도시 건설과 일자리 창출을 실천하기 위해 새해벽두부터 관내 기업체 및 사업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신년사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생활의 활력을 키우겠다”고 밝힌 오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8일 한국수자원공사 아산지사 방문을 시작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신도시공공하수처리장 등 지역기관 및 기업체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아산시는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단 구성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관내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협력협의회를 통해 기업애로사항도 수렴하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자동차부품기업 자금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목표로 온천을 이용한 재활 헬스케어 힐링산업을 추진해 스마트 건강도시를 구현해 기업하기 좋고 취업 걱정 없는 아산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지역기관 및 기업체 방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의 방문을 통해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오전 둔포면 소재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자동차 사출금형 전문회사인 에이시스㈜(대표 조범종)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 시장은 "공직에 있으며 기업지원 업무도 맡아봤지만 법과 제도를 우선시하는 행정과 현실적일 수밖에 없는 기업간의 온도 차이는 상당한 편"이라며 "민선 7기는 기업 눈 높이에 맞춘 정책을 펼쳐 많은 기업이 아산에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활성화 및 일자리 확보, 일자리 매칭 강화 및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공부문 일자리 지속 발굴 및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민선7기 내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