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16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행평근린공원 조성계획결정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제2뿌리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효문화 뿌리마을’ 사업의 첫 발을 뗐다.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은 사정동 뿌리공원 인근 행평근린공원 등 15만 5833㎡부지에 301억원의 사업비로 가족단위 문화체험형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설계감리비 7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행정절차로 공원조성계획결정 용역을 발주하고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용역은 사업대상지에 세부시설별 조성 가이드라인 구축을 통한 공원조성계획수립을 목표로 오는 7월까지 6개월간 추진된다. 구는 공원조성계획(변경)용역, 교통·환경·재해·문화재 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도시계획시설사업(공원조성) 실시계획인가의 절차를 올해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뿌리공원2단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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