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쇼핑환경 구축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537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주차환경 개선, 안전시설 강화,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사업에 중점으로 편성됐다. 이에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과 연계해 지역밀착 생활형 SOC 확충,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상권 육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는 중앙정부 주도의 사업방식에서 상인주도형 지원체제로 전환해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체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차환경 개선, 안전시설 강화,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사업은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시장경영바우처지원과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장비는 오는 2월 18일까지다.

충북중기청은 올해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17일 청주를 시작으로 권역별 총 5회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기업마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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