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16일 신한은행과 소기업·소상공인 자립기반 마련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5억원(신한은행 출연)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105억원을 소기업·소상공인에 보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장기 저성장기조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신한은행은 충남재단에 출연하고 충남재단은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연 0.2%이내) 등 다양한 우대혜택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충남도 및 세종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관련 제규범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유성준 이사장은 "신한은행의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금융회사 특례보증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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