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2019년도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식재산(IP) 관점에서 특허·제품·사업화 현안에 대한 해결안을 제시하는 이번 사업은 특허전략 전문가, 창의적 문제해결방법(TRIZ)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제품의 문제점을 분석한다.

또 다른 기술분야의 특허 등을 적용해 5개월 이내 단기간에 제품문제를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8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허제품혁신, 디자인제품혁신, IP사업화혁신 3개 부문 총 77개 과제를 지원한다.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액이 14.7% 증가하고 고용도 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종기술 분야 특허를 활용한 제품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동 사업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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