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90% 수준·재수강 의사↑
모니터링단 도입 등 질관리 예정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8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와 전문 교과, 일반과목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계 고등학교 현직교사 24명, 공모교사 18명 총 42명의 지도교사가 40개 과목, 43개 반을 운영했다. 총 549명의 학생이 수강하였으며, 이 중 이수한 학생은 406명으로 이수율은 73.9%이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88명의 강사가 108개 반을 운영했다. 13개 학교에서 총 1370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932명으로 수료율은 68%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종강 이후 학생,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91.5%, 학부모 80%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93.5%, 학부모 87.5%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 학생 79.5%, 학부모 80.5%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88%, 학부모 89%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75%, 학부모 84%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정며, 학생 86%, 학부모 98%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강사의 경우 만족도는 92%, 다음 학기 개설 의사는 94%,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줘 보람을 느꼈다고 93% 응답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는 학부모 모니터링단 도입 등을 통해 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