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시민들의 상습적인 생활폐기물 등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및 집중단속에 나섰다.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도 창문을 열어놓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어도 탄내가 들어온다고 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쓰레기 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무단으로 소각하거나 동절기 공사현장에서 폐목재 등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또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소각을 하면서 발생하는 연기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시는 불법소각 신고다발지역과 소각행위 취약지역을 현장 순찰하고 지도점검과 단속을 실시하는 등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나 악취, 대기환경 오염을 예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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