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제공]
▲ [월드비전 제공]
배우 한혜진, 난방 소외 가정 위해 3천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비전은 홍보대사인 배우 한혜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난방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이 후원금을 난방 소외 계층 30가구를 지원하는 데 쓸 예정이다. 한 가정당 100만원 규모로 난방연료, 방한용품, 주택수리 등을 지원한다.

한혜진은 "난방비 걱정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2008년부터 11년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2013년 기성용과의 결혼식 때는 축의금 전액을 희소병 아동의 수술비로 기부했고, 라오스와 동콩고에 식수펌프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