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이달 22~27일 파나마에서 열린다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15일 밝혔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미사, 교리교육, 고해성사, 밤샘기도 등이 진행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3~27일 파나마를 방문해 강론과 연설을 하고 청년들과 밤샘기도도 할 예정이다.  파나마대교구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155개국 20여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는 370여명이 참가한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겸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청년들의 순례에 동반하며 교리교육을 담당한다.

1986년 시작된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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