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불정면사무소 직원들이 2018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면내 마을이장 중 인기스타 이장을 뽑아 화제다.

불정면은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직원들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김진만(60·사진) 지장리 덕촌마을 이장에게 '불정 인기스타상'을 전달했다. 이날 불정면에 근무했던 전·현직 공무원 22명이 인기스타 이장 투표에 참여했다.

김 이장은 평소 겸손하고 유쾌한 성품을 바탕으로 면의 연중 최대 행사인 목도백중놀이를 홍보하는 동영상에 직접 출연하는 등 면정에 매우 적극적이다. 면사무소를 찾아와 무례한 언행을 하는 민원인을 막아주는 등 직원들에게 크고 작은 힘이 돼주고 있어 이번에 인기스타 이장으로 선정됐다.

김 이장은 "앞으로도 불정면 이장으로서 공무원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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