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학교 디자인 ODA 센터가 최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현지 관광상품 개발 및 디자인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상명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상명대학교 디자인 ODA 센터가 최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현지 관광상품 개발 및 디자인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서 상명대는 지난해 10월 KOICA 민관협력인큐베이팅(아카데미 파트너) 사업에 선정됐고, 사업 관련 현지조사를 위해 지난 4~11일 센터 관계자들이 라오스를 방문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방문기간 라오스 정부와 민간, 대학 기관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협정을 통해 현지 산업통상부 공관 내에 상명대 디자인센터 운영 공간과 행정지원 인력 확보하게 됐다. 특히 1차 조사 대상지인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의 낙후된 작업환경을 개선해 관광상품 및 특산품 개발을 위한 현대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은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관광중심 도시로서 지역 산업의 40%이상이 관광산업임에도 대부분 영세한 기내수공업형 작업환경과 시설로 낙후된 지역이다.

김현정 센터장은 “루앙프라방 지역의 관광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ODA 사업을 추진해 한국의 선진 디자인기술을 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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