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자치분권 추진 로드맵에 따라 시와 자치구간 사무의 효율적 조정을 통해 자치분권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시와 자치구는 분권실무협의회를 통해 대상사무 발굴을 추진, 자치구 발굴사무 6건과 시 발굴 사무 11건에 대한 조정방안을 협의해 왔다. 

전체 17개 사무에 대한 실무협의 결과 하수관로 중계펌프장 관리를 구에서 시로 이관하고, 출산장려 지원금 업무를 구에서 전담하는 방안 등 5개 사무에 대해 실무협의를 마쳤다.

향후 시는 분권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조정대상사무를 발굴할 계획이며, 2단계 발굴은 오는 3월까지 시민편익 증진 위주의 사무를 대상으로 발굴을 추진하고, 3단계는 지방이양일괄법 개정에 맞춰 관련 사무를 대상으로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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