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기간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배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는 2월 1일까지 환경 관련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2~6일이며,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는 2월 7~13일, 연휴기간 중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감시 기간 동안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 등을 무단 방류하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거,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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