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최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사업 관련 12개 시·군 협력체 대표인 구 시장은 지난 11일 문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에 확정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12개 시군과 3개도간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지원을 요청했다. 구 시장은 또 “(이 사업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효과가 두드러지고 국토부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만큼 사업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민간투자 위축과 고용상황의 어려움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에 대해 예타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를 포함한 12개 시·군 협력체와 지역 국회의원 15명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예타면제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제출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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