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쟈뎅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총 580억원 투입… 320여명 고용창출

▲ 천안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홈플러스, ㈜쟈뎅 등 2곳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홈플러스, ㈜쟈뎅 등 2곳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전화수 홈플러스 전무, 윤상용 쟈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제5산업단지(성남면) 1만7241.8㎡(약 5215평) 부지에 식료품 포장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공장 설립에는 약 3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공사는 오는 5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된다. 공장이 들어서면 25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쟈뎅은 1988년 국내 최초 원두커피전문점(JARDIN COFFEE TOWN)을 창설한 원두커피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천안시가 제공한 북부 BIT단지(성환읍)의 입지조건과 커피 산업의 활황에 힘입어 사업장을 증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쟈뎅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만6512㎡(약 5000평)부지에 약 2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용창출효과는 7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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