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이달 31일까지 지방세 조기 확보와 납세자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납부하지만, 연초 일시불로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영동군에 등록된 모든 차종 2만 5200대가 대상이다.

군은 기 연납신청자 8997명에게 납부서를 일제 발송했으며, 제도의 목적과 장점을 알리며,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에 안내문을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군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연납신청은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위택스로 신청·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 선납 후, 양도나 폐차 시에는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추가로 낸 세액을 돌려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는 군민의 가계 부담과 번거로움을 덜고, 안정적인 군 재정 운영을 돕고 있다"며 "신청기한이 길지 않은 만큼,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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