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14일 고농도 미세먼지 매우 나쁨 경보발령에 따른 환경부 지침에 따라 옥천군이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처음으로 시행한데 이어, 15일도 끝자리 짝수차량의 운행을 금지하며 직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매우 나쁨 경보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76마이크론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

옥천군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부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예보제에 따라 익일 고농도 미세먼지 현황을 전 공무원 및 전 마을 이장 약 100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며, 마을주민과 건강취약계층,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유아·어린이 시설 등에 신속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현재 2019년 종합대책 세부시행계획을 검토·수립 중에 있으며, 주민에게 좀 더 명확히 대기정보가 전달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시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생 시 대응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대응 방안도 계속해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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