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14일 오전 11시경 대전 중구 중촌동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폐기물 등을 태우고 화재 발생 5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업체에 쌓여있던 폐가구와 옷가지 등이 불에 타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업체 직원으로부터 최초 신고를 받고 소방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82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26대를 투입, 화재 발생 37분 만에 큰 불길은 잡았다. 하지만 폐기물에 폐의류나 고무 등이 섞여 타면서 잔불 정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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