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조달청은 14일 정무경 조달청장을 비롯해 지방청장, 해외조달관 등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조달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창업·벤처기업 지원 및 기술혁신 촉진 △경기 활성화 지원 △기업 부담 경감 및 규제 정비 △투명·공정한 조달시장 조성 등 혁신조달과 경제활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창업·벤처기업 전담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판로 개척과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적인 시제품의 상용화 지원, 시장에 없는 혁신제품의 개발 및 구매 등을 통해 기술혁신을 촉진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환경 개선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늘리고, 노동관계법 위반기업에 대한 불이익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공공 구매력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규제완화 등 기업부담 경감과 함께 공공조달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올해 조달청 개청 70주년을 맞아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달청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삼을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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