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스위치단백질 관찰 바이오센서 개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암세포의 이동과 신경세포 활성화 등 다양한 세포 기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스위치 단백질의 변화무쌍한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허원도 교수 연구팀(KAIST 생명과학과)이 신호전달 스위치단백질의 활성을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바이오센서’를 개발하고 살아있는 생쥐의 신경세포 활성화를 관찰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세포의 신호전달 스위치 단백질은 스위치가 켜지면 기계가 작동하듯 활성화 여부로 세포의 기능을 제어한다. 핵심 단백질인 small GTPase를 제어할 수 있다면 세포의 기능도 조절할 수 있어 많은 연구팀들이 연구주제로 삼고 있다.

최윤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