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은 충북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숲가꾸기 정책의 현장 적용과 사업장 관리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숲가꾸기 분야 산림기술사, 엔지니어링 사업자, 산림사업법인, 국유림영림단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숲가꾸기 사업장 최일선을 관리하는 설계·감리 기술자와 사업시행 현장대리인들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숲가꾸기 정책을 이해하고 기능별 산림관리 방법에 대한 기술 습득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숲가꾸기 지침 및 관리·감독 요령에 대한 실무 이론 강의를 듣고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숲가꾸기의 이해와 작업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표준지 답사를 진행했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 열섬완화 등 생활권 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숲 관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산림기술자 대상의 정례적 교육 추진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해 산림청의 숲가꾸기 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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