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융합과학캠프 개최
실습중심 전공체험 기회 제공
의료과학대 7개 학과 등 참여

▲ 순천향대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고교생 257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SCH 진로체험 융합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순천향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순천향대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고교생 257명이 참가한 가운데 2개 단과대학(의료과학대학, SCH미디어랩스)과 입학사정관실이 공동 주관하는 '2019 SCH 진로체험 융합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진로체험 융합과학캠프는 고교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실습중심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련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진로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개최한 것으로 전국 75개 고교에서 참가한 고교생들이 11개 학과에서 마련한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과별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맛있는 데이터(빅데이터공학과)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사물인터넷 체험하기(사물인터넷학과) △똑똑한 자동차의 세상(스마트자동차학과) △에너지시스템 체험학습(에너지시스템학과) △헬스케어 산업을 기획하고, 병원을 경영하고, 보건의료 정책을 만들다(보건행정경영학과) △비타민C 분석 및 예쁜 꼬마선충 실험동물 체험(의료생명공학과) △의료IT공학과의 전공체험(의료IT공학과) △임상병리와 CSI 과학수사 이야기(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 알아보기(작업치료학과) △정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QC)시험(의약공학과) △일상속으로 들어 온 헬스케어 체험(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프로그램 등이 전공선택을 앞 둔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또 교내 미디어인사이드에서는 가상현실(VR)체험, 팩토리 인사이드의 3D모델링 및 프린팅 체험도 갖게된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이번 융합캠프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미래 과학도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학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공체험을 통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융합과학캠프에는 SCH미디어랩스에 소속된 빅데이터공학과, 사물인터넷학과, 스마트자동차학과, 에너지시스템학과 등 4개 학과와 보건행정경영학과, 의료생명공학과, 의료IT공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의약공학과,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 의료과학대학의 7개학과, 인더스트리인사이드 1개 센터가 참여한다.

한편 순천향대는 매년 동, 하계 방학 중 대학의 자원과 인력 풀을 활용해 중·고등학생 대상 과학캠프, 청소년 연극제캠프, 아산시생활과학교실, 과학수사캠프, 초등학생 영어캠프 등 지역사회를 향한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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