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각 읍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읍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벼 병해충 방제사업으로 공급되는 육묘상처리제는 관내 거주 농업인 중 벼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인 농가면 신청이 가능하고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약제 1봉당 5300원씩 지원되며 해당 주소지 읍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친환경 농업 단지 및 밭벼 재배농가는 제외된다.

육묘상처리제는 벼농사 초기에 주로 발생하는 저온성 해충과 월동 애멸구에 의한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 등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우기에 주로 발생하는 흰잎마름병을 예방해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여 농가의 쌀 생산 경영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석희성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줄무늬잎마름병 및 흰잎마름병은 발병된 후에는 방제효과가 낮기 때문에 육묘상처리제를 통한 사전방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본답 초기에 병해충을 못자리에서 바로 방제해야한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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