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국제교류 사전 방문단이 13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청에 방문해 국제학예봉사 교류활동을 위한 실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서천군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가 체결한 국제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교육분야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양측 교육기관의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교육지원청과 바양골구 교육청은 이번 실무협약을 통해 학교 간 자매결연, 학생 문화예술체험 및 교직원 교류 등 다양한 방면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오돈투나 살단 바양골구청장은 "서천군과 바양골구 지역의 학생들이 국제학예봉사 교류활동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측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교, 학생, 교원 교류활동이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희 서천교육장은 "그 동안 우리 지역은 국제교류 사업이 없었는데 이번 실무협약 체결로 국제교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양국 학생들의 문화예술,봉사활동, 체험학습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의식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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